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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침체기 ‘新역세권’에 쏠리는 눈… 향후 1년간 수도권 5개 철도망 개통18-06-0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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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산건설정보 작성일18-06-07 09:54 조회3,3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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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장 침체가 계속되면서 ‘역세권’ 수혜를 누릴 수 있는 수도권의 지하철·철도 개통 지역이 주목받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개통되는 역과 노선을 중심으로 역세권 형성에 대한 기대감이 분양시장의 주요 호재로 작용하는 분위기다.

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앞으로 1년 사이 수도권에서 개통이 예정된 주요 철도망은 인천공항철도 추가 역사와 9호선 연장 3단계 구간, 김포도시철도, 서해선(소사∼원시 복선전철), 하남선(상일∼검단산) 등이다. 교통이 편리해져 인구가 유입되고 여러 생활 인프라가 확충되면서 이 지역 분양 물량에 대한 미래가치 평가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하반기 개통 지역 중 가장 주목받는 곳은 인천공항철도 마곡나루역이다. 9월 말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는 공항철도 14번째 역이자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 김포공항역의 중간지점에 해당한다. 9호선 환승역과 연결되는 데다 마곡지구에 들어서는 신규역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연간 277만명이 마곡나루역을 이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 시내 마지막 대규모 개발지로 통하는 마곡지구의 공항 및 도심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지구 내 산업단지 활성화 및 LG그룹 주요 계열사 R&D 인력 입주 등과 맞물려 지역 부동산에 또 하나의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서울 동남부 지역을 관통하는 서울 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도 10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개통되면 9호선은 2009년 7월 1단계(개화∼신논현), 2015년 3월 2단계(신논현∼종합운동장)에 이어 3단계까지 총 39.2㎞, 39개 역이 연결된다. 잠실운동장과 보훈병원을 잇는 3단계 구간 중 급행역은 3곳이며 보훈병원에서 김포공항까지 급행열차를 이용하면 50여분 만에 주파가 가능하다. 노선과 맞닿은 송파구 방이동, 강동구 둔촌동 일대 집값이 오를 가능성이 있다.

이달 개통을 앞둔 서해선(소사-원시선)은 수도권 서남부를 남북으로 관통한다. 그간 철도교통망 소외지역이었던 만큼 부천에서 시흥을 거쳐 안산까지 12개역 23.3㎞ 구간 이동시간 단축 등 큰 효과가 예상된다. 이밖에 내년 상반기 개통이 예정된 김포도시철도, 하남선 등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 노선의 수혜 지역인 경기도 시흥시·김포시 등지에서는 아파트 매매값이 오르고 신규 분양단지가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호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