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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개통’수서발 고속철도 따라…집값 들썩, 분양도 쏟아져16-10-19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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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산건설정보 작성일16-10-19 22:55 조회3,2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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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역 인근 웃돈 최대 6억…동탄ㆍ지제역 지역도 상승세
서울 강남 수서에서 부산과 목포까지 운행하는 ‘수서발 고속철도(SRT)’가 오는 12월 개통을 앞두고 수혜지역이 들썩이고 있다.

수서발 고속철도 개통이 다가오면서 신설구간인 수서, 동탄, 평택(지제)의 아파트값이 오름세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수서역 인근에 있는 ‘강남 더샵 포레스트’ 전용면적 124㎡는 지난 9월 14억8000만원에 거래되면서 2014년 분양 당시보다 최대 6억원 가량 웃돈이 붙었다.

동탄역 인근에 있는 ‘동탄역 센트럴자이(2012년 분양)’84㎡도 분양가 대비 1억5000만원 가량 오른 5억원에 거래됐다.

평택은 미분양 주택이 있어도 지제역 인근의 아파트값은 오름세다.

지제역 인근에 있는 ‘평택 소사벌 반도유보라(B8블록)’ 전용 84㎡ 분양권은 이달 2억8900만원에 거래되면서 분양가 대비 2000만원 가량 웃돈이 형성됐다.

이런 가운데 수서, 동탄, 지제(평택) 등 신설 역사를 비롯해 고속철도 역세권을 중심으로 연말까지 9000여가구의 물량이 쏟아질 예정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수서발 고속철도’ 인근에서 연내 공급되는 아파트는 12개 단지, 총 9078가구로 집계됐다.
구간별로는 신설구간인 △수서역 인근 2개 단지, 1896가구 △동탄역 인근 1개 단지, 436가구 △지제역(평택) 인근 2개 단지, 1108가구를 비롯해 △천안아산역~부산역 인근 6개 단지, 5323가구 △목포역 인근 1개 단지, 315가구 등이다.

지제역 인근에서는 대우건설과 대림산업이 다음 달 ‘평택 소사벌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소사벌 택지지구의 마지막 분양물량이자 메이저 건설사가 공동 시공하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6개동 단일 전용면적 83㎡ 총 56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차량으로 10분대에 지제역을 이용할 수 있다. 강남 수서역까지 20분대, 대전까지 1시간 내로 이동 가능하다.

수서역 인근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다음 달 서울 송파구 풍납 우성아파트를 재건축한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최고 35층 7개동 전용 51~109㎡ 총 697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 75~109㎡ 92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차량으로 10분대에 SRT 수서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앞 도로를 이용해 올림픽대교,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다.

동탄역 인근에서는 중흥건설이 다음 달 ‘동탄2신도시 중흥S-클래스 에코밸리’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10개 동 전용면적 83㎡ 총 43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2㎞ 이내에 SRT동탄역이 위치한다.

김천(구미)역 인근에서는 GS건설이 다음 달 ‘김천센트럴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9개동 전용면적 59~99㎡ 총 93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차로 10분대로 고속철도 김천구미역이 접근 가능해 대전 및 대구로의 이동이 쉽다.

부산역 인근에서는 금호건설이 오는 11월 ‘남천 금호어울림 더비치(가칭)’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4개 동, 전용면적 84~104㎡ 총 411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139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부산지하철 2호선 남천역이 도보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고속철도 부산역과도 가깝다.

이밖에 호남선인 목포역 인근에서는 다음 달  ‘연산동 골드클래스 8차(총 31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