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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재건축 대안될까… 3월 이후 서울 재개발 9200여가구 분양18-03-22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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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산건설정보 작성일18-03-22 21:37 조회3,0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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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재건축 분양시장이 달아올라 치열한 청약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지만 입지와 편의시설 등 주거환경이 좋은 재개발 분양물량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22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3월 이후 연말까지 서울에서 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일반분양 되는 물량은 총 9248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7274가구 보다 27.1% 증가한 수준이다.

총 가구수로는 2015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올해는 신정·아현·신길·수색증산 뉴타운 이외에도 주상복합과 오피스텔,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대규모 정비사업이 포함돼 일반분양 가구가 평년보다 많다.
특히 서울 신규 아파트 공급에 있어 재건축 보다 많은 분양을 차지하는 재개발 분양시장은 입주 때 분양가 대비 1억원 이상 프리미엄이 붙기도 한다. 이 때문에 대출제한 등 규제가 심한 강남에 비해 부담이 적은 재개발 분양시장이 대안으로 떠오를지 지켜볼 대목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강남권은 분양가가 3.3㎡당 4000만원을 훌쩍 넘어 중도금 집단대출이 막혀 웬만한 자금력으로 청약을 결정하기 쉽지 않다”며 “반면 비강남권, 특히 입지 좋은 재개발 정비사업은 아직 대출이 가능한 곳이 많고 준공 때까지 1억원 이상 프리미엄 형성되는 곳도 많아 예비청약자들에겐 차선책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