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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오피스 임대료 하락 지속VS 중대형 상가 소폭 상승16-07-27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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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산건설정보 작성일16-07-27 21:24 조회2,76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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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분기 오피스 임대료는 지속적으로 하락한 반면, 상가는 민간소비가 완만하게 회복되면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감정원이 전국 상업용부동산에 대한 2분기 임대가격지수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오피스는 전기보다 0.05%, 전년 동기보다 0.3%하락했다. 중대형 상가는 전기보다 0.1%, 소규모 상가도 0.1%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6층 이상 오피스 824개동과 3층 이상 중대형 상가 2331개동, 2층 이하 소규모 상가 1800개동, 집합 상가 2만3000개동 등 4개 유형을 대상으로 했다.

기준금리 인하로 상업용 건물에 대한 투자가 이어지면서 자산가치 상승세도 오피스 0.34%, 중대형 상가 0.44%, 소규모상가 0.47%, 집합상가 0.40%에 달했다. 소규모 투자처로 지난분기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던 집합 상가 상승폭은 전분기 0.62%에서 다소 둔화됐다.

투자수익률은 오피스 1.52%, 중대형상가 1.65%, 소규모상가 1.52%, 집합상가 1.74%로 나타났다.

상업ㆍ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2분기 6만4249건으로 전기대비 19.7%급증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오피스는 공실률이 13.4%로 전분기와 동일한 반면 중대형 상가는 10.5%로 전분기보다 0.1%포인트 줄었다.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5.4%로 전분기보다 0.1%포인트 늘었으나 임대료는 전기보다 0.1%늘어 1만6500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서울은 전국 평균보다 공실률이 상대적으로 낮고, 임대료 수준은 약 1.4배(오피스)~2.8배(소규모상가) 높았으며 투자수익률은 대체로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특히 서울지역 오피스 공실률은 10.2%로 전분기보다 0.1%포인트 상승했으나 강남대로(22.4%) 등 공실률이 높은 상권을 중심으로 신규 임대차계약이 이뤄지며 강남지역 공실률이 하락했다.

투자수익률은 강남지역 및 홍대합정 등 활성화된 상권 중소형 빌딩에 대한 투자가 지속되며 자산가치 상승폭이 확대됐다. 자본수익률은 강남지역 오피스가 1분기 0.40%에서 2분기 0.67%로, 중대형 상가는 0.59%에서 0.83%로 뛰었고, 홍대합정 오피스가 0.34%에서 0.51%, 소규모 상가가 0.68%에서 0.97%로 올랐다.

[이한나 기자 ]